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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 기증 동참해주세요”…‘희망씨앗 생명나눔행사’ 열려 유공자 표창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장기·인체조직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6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이해와 공감, 함께 그리고 더 멀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유공기관이 표창을 받고 장기기증의 이해를 돕는 특별강연도 열린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이봉화씨는 뇌사장기기증자 유가족으로 KBS의 ‘노래가 좋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생명나눔 문화를 알리고 장기기증자 유가족 자원봉사단에서도 활동해 온 것을 인정받았다.


이씨를 비롯해 장기 기증 범죄를 수사하면서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 정착에 기여한 경찰청의 송원영 경정, 예비 의료인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필요성을 교육한 전주시 보건소 이성원 사무관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질병관리본부의 장기기증희망자·이식대기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이식대기자는 2만7444명에 달하지만 장기기증자는 대기자의 10% 수준인 2565명에 불과하다. 장기기증희망 등록자 수는 2011년 9만3712명에서 2013년 15만4798명으로 증가했으나 2015년 8만8524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생전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더라도 유가족(배우자-직계비속-직계존속-형제자매 순) 1인의 동의가 있어야 실제로 기증이 이뤄진다.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은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www.konos.go.kr)△ 보건소·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 방문하거나 우편(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4가길 24 장기이식관리센터) 또는 팩스(02-2628-3629)로 신청할 수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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