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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노인 전신가려움 빈혈ㆍ당뇨병 신호 일수도
[헤럴드경제]노인은 젊은층에 비해 피부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의 논문 자료에 따르면 많게는 노인의 66%가 피부 가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가려움증은 단순한 피부 건조 탓이 아니라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빈혈=몸속에 철이 부족하면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철은 우리 몸이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의 구성 성분입니다. 철이 부족하면 신경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당뇨병=당뇨병이 있으면 신경이 손상 돼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과민해집니다. 때문에 쉽게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콩팥병=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들이 잘 쌓입니다. 몸에 남은 노폐물이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피부 혈류량이 증가해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면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낍니다. 위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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