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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스타 베컴의 아내처럼…연어·아보카도 먹으면 피부 ‘매끈매끈’
-고지방 섭취로 푸석푸석할땐 이렇게



고지방 섭취는 콜라겐을 합성을 막고 수분을 담당하는 히알루론산을 감소시켜 피부가 오히려 푸석하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고지방 섭취를 하더라도 식이섬유와 ‘좋은 지방’을 먹어야 한다. 고지방 저탄수화물의 ‘케토제닉’ 식단을 유지하면서 피부도 예뻐질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42·사진)은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연어를 매일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영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디에딧’(TheEdit)과의 인터뷰에서 “피부 상태가 아주 심각해져 전문의 해럴드 랜서와 상담했는데, 연어를 매일 먹으라고 조언해줬다”라고 말했다. 연어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수분효과가 높은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Aㆍ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연어는 여드름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빅토리아 베컴은 “좋은 지방을 섭취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아보카도와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유명 뷰티 전문가인 샤도 푸나푸샤(Shadoh Punnapuzha)도 피부를 위해 아보카도를 식탁 가까이 두라고 권고한다. 아보카도는 간 기능을 강화해준다. 때문에 간기능 저하로 눈 밑이 거무스름해지는 다크서클을 없애는 데에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이외에도 폭식ㆍ폭음을 막아주고 ‘활성화 산소’를 제거해줘 주름이나 기미 등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 챙기기도 필수다. 빅토리아 베컴은 “연어를 먹으면서 비타민도 꼭 챙긴다”라며 “무엇보다 건강한 식단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베컴은 설탕과 소금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나푸샤는 매일 물에 레몬을 넣어 8잔 이상 마신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레몬 물을 10~12잔 마신다”라면서 “레몬만큼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신체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과일도 없다”라고 말했다. 신체가 건강하면 피부는 자연히 윤택해진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자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와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도 연어와 아보카도 중심의 케토제닉 식단과 충분한 과일 및 야채 섭취를 통해 체중과 미용을 동시에 잡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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