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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하룻밤 수면 우습게 봤다간…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미국 연구진이 최근 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단 하루 잠을 못 잤을 때의 인슐린 반응을 살펴본 것입니다. 연구진은 8마리의 수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하룻밤 잠을 못 자게 했을 때 포도당을 세포에 전달하는 인슐린의 반응이 33%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반면 고지방 식단을 6개월 동안 먹였을 때 인슐린 반응은 21% 하락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았을 때는 멜라토닌도 안 나오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합니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인슐린 작용하고 반대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인슐린 작용이 떨어지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으로 인해 인슐린의 감수성이 떨어지면 당뇨병 등 각종 대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건강한 수면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하룻밤 자는 도중에 그 다음 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온갖 호르몬이 나오고 유지가 됩니다. 낮과 밤을 정확하게 가려주는 것이 잠자는 데 필요한 중요한 이유입니다. 또 낮에는 적절한 야외 활동을 하면서 햇볕에 노출되는 것도 숙면을 위한 방법입니다.


<도움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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