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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규모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 폐막…7억2800만불 수출상담 성과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모바일 융합 ICT 전문 전시상담회인 ‘2016 글로벌모바일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6)’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12일 주관사인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만3121명의 비즈니스 방문객을 비롯, IoTㆍ빅데이터ㆍ보안ㆍ통신ㆍ핀테크 등 국내 기업 330개사, SprintㆍNEC 등 45개국 글로벌 바이어 300여 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국내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 간의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1963건의 상담이 이뤄져 7억28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또 10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33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 계약 등 1억1800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사진설명=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2016 글로벌모바일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6)’ 참가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올 GMV 컨퍼런스는 ‘Mobile, IT’s Our Life’를 주제로 HPE 아루바의 Amil Mitra 마케팅 부사장, 포스코ICT 최두환 대표의 연설과 ICT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져 관련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크리에이티브 스타트업 코리아(Creative Startup Korea)’에서 열린 ‘대륙별 스타트업 진출 전략’과 국내 스타트업들의 IR피칭 세션은 해외 유명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와 국내 스타트업 간의 직접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이번 GMV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ICT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공유경제를 창조한 사례를 제시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GMV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회로 발전하여 국내외 IT 기업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9회째 열린 ‘GMV 2016’는 코트라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전시상담회로, 글로벌 콘퍼런스, 모바일 융합 기반의 ICT 전문 국제전시회, 스타트업 콘퍼런스 및 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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