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건강 365] 여드름, 흉터 생기기 전에 치료하라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여드름 환자의 최고 고민은 흉터입니다. 가벼운 색소 침착에서부터 피부가 깊게 파이거나 볼록 올라오는 상처까지 다양합니다.

화농성 여드름을 방치하면 수주 이내에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 얼마나 빠르게 염증을 억제하는지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여드름의 염증을 방치해 일단 흉터가 생기게 되면 영구적으로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뿐만 아니라, 추후에 치료하고자 했을 때 시간과 비용, 노력이 더 많이 들게 됩니다. 여드름 흉터는 안쪽으로 파이기도 하지만 그 아래쪽은 섬유화가 진행돼 들러붙기 때문입니다. 


염증을 초기에 없애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피지를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먹는 약,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 여드름 완화와 함께 흉터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지 억제, 염증 완화, 각질 제거 및 피부 재생 기능이 있는 약을 사용해 염증이 없어지면 색이 자연스럽게 옅어질 뿐만 아니라 이미 생긴 흉터도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드름·흉터는 한번 생기면 저절로 낫기 힘듭니다. 평소에 피부를 청결히 관리하는 게 최선입니다. 피지가 박혀 있거나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조기 치료를 시작해 흉터가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이미 생긴 여드름 흉터의 경우에도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많이 호전될 수 있으니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도움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

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