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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직무능력개발 훈련 이렇게 받으세요”…산업인력공단 우수사례 공유 나서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및 지역ㆍ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베스트 오브 챔프데이(Best of CHAMP Day)’를 개최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이 다수의 관련 중소기업과 공동훈련 협약을 맺고, 자신이 보유한 훈련시설을 활용해 참여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공동훈련에 필요한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ㆍ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별 산업계 주도의 인력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사단체, 자치단체, 중기청, 고용센터 등이 지역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지역인력 및 훈련수요조사→공동교육훈련→인력채용 등에 이르는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다.

베스트 오브 챔프데이는 컨소시엄 사업 관계자에 대한 사업성과 향상과 추진의욕 고취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현대로템 등 2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훈련 사례(공동훈련센터/협약기업/수료생 3개 부문)을 공모해 총 12편의 사례를 시상하고 행사 참여 기업들과 공유한다.

공동훈련센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대엘리베이터는 ‘G-러닝’(game-based Learning)과 같은 새로운 학습 방법을 통해 교육생들의 몰입도 향상 및 NCS기반 실습교육이 가능한 교육장을 구축, 실무중심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달성한 사례를 발표한다.

우수사례 공유에 이어서 공단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규정규칙 개정안에 대해 사업 참여자들에게 설명하고 개선 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공단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사업관계자들 등 400여명의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의견을 교류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2016년도 베스트 오브 챔프데이 우수사례는 컨소시엄 홈페이지(www.c-hrd.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교육이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근로자들의 직무능력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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