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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로 디에스 21 등 5곳 선정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디에스21 등 5곳이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6년 우수환경산업체’ 5곳을 선정,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로는 디에스21, 광신기계공업, 에코프로, 하이엔텍, 정일기계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1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핵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디에스21의 경우 하ㆍ폐수에 포함된 유분(Oil)을 미세 기포를 활용해 처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특허를 기반으로 국내 대형 건설사 및 중동 국영기업의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 수출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한다.

압축천연가스(CNG) 압축기ㆍ충전설비 생산 전문업체인 광신기계공업은 1967년 설립된 후 49년간 압축기 개발과 생산을 통해 핵심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CNG 압축기 시장점유율이 약 50%에 달하고, 전체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이 70%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촉매ㆍ흡착제ㆍ필터의 국산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소재와 관련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하이엔텍은 하ㆍ폐수처리시설ㆍ바이오가스시설의 설계ㆍ시공ㆍ운영관리를 하는 토털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유기성 폐수처리기술, 질소ㆍ인 제거기술 등 다양한 수처리기술을 갖고 있다. 정일기계는 파쇄기, 분쇄기 등 가연성 폐기물의 고형 연료화를 위한 설비들을 국내 폐기물 특성에 맞게 국산화했다. 다수의 특허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50%를 차지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들 우수환경산업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환경산업체 협의체 운영, 중장기 전략수립 지원, 환경기술개발과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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