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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당뇨병 환자 밤잠 못 이루면…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당뇨병 환자가 밤잠을 못 이룬다면 합병증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흔한 합병증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인데,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는 사람은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앓는 사람은 아침에 통증이 적고 오후에 점차 증가하며 밤에 가장 심해집니다. 또 활동할 때보다 누워있을 때 증상이 악화돼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어떤 증상이 있어 잠을 잘 못 이루는 것일까?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4대 증상은 ▷찌르는 듯한 통증 ▷스멀거리고 가려운 이상감각 ▷화끈거리는 듯한 작열감 ▷저리거나 무딘 무감각증 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감각신경·운동신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합병증 중에 가장 먼저 생깁니다. 혈당 조절은 기본으로 하고, 말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금연을 하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눈·콩팥 등 다른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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