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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체포’ 이희진, 열애설 모델 반서진 “보기 싫음 뒤에서 욕해라”
[헤럴드경제]‘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씨(30)가 검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열애설에 휩싸였던 모델 반서진씨가 올린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반서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알겠으니까. 우리 마음을 욕하진 말자. 진짜 하나하나 다 모르잖아. 뼛속까지 보지 못했잖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보통사람이라면 모든 미움, 사랑, 실수, 잘못에도 상황과 이유는 있는 거니까. 미워서 보기 싫음 뒤에서 욕해라. 싫음 오지마 제발. 하나를 보고 그 사람에 모든 걸 판단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반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반서진 인스타그램

앞서 반서진과 이희진은 SNS에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이날 검찰은 이 씨를 허위 주식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에 산 장외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희진은 ‘아싸 이희진’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나이트클럽 웨이터 출신이 주식 투자로 수천억대 자산가가 됐다는 흙수저 신화를 스스로 만들어내며 증권가 핫스타로 떠올랐다.

2013년부터 증권 관련 케이블방송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은 뒤 2014년 유사 투자자문사인 ‘미라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유료 회원 수천 명을 상대로 비상장 주식을 사라고 권유해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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