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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빛 쇼크” 두드러기·발진·수포…여성환자가 63%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이 나타나는 일명 ‘햇빛 알레르기’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ㆍ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중 여성 환자는 전체의 63.29%를 차지했습니다. 피부 노출이 많은 여름철 여성 의상의 특성, 피부가 손상되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햇빛 알레르기 증상은 보통 햇빛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 나타나는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이지만 심한 경우 일광화상으로 이어지거나 쇼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자외선 노출 부위를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 옷은 얇아 자외선을 완전히 막지 못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외선 노출 후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은 자연적으로 가라앉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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