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조사, ‘돈 없고 회사일 많아서’ 62%
직장인 4분의 1 이상이 올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다는 조사자료가 나왔다.
8일 교육기업 휴넷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쓰지 못하는 직장인은 25.5%에 달했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33.8%,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 28.2%, ‘회사사정이 어려워 눈치가 보여서’ 16.4% 등 경제적 이유가 대부분이었다. 이는 직장인 8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휴가를 간다는 나머지 74.5%는 관행대로 7말8초에 집중(60%)됐다.
휴가기간 평균 4.3일에 휴가비 평균 54만400원을 쓸 계획이다.
휴가기간 국내여행이 69.9%였고 나머진 해외여행(17.2%), 집에서 휴식(5.6%) 등.
휴가는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는 의견이 83.3%를 차지했다. 이어 혼자(5.6%), 연인(4.7%), 친구(3.7%) 순이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