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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플의 무궁무진한 발전, 방문형 차량 정비서비스 앱 ‘카랑’ 등장

[헤럴드경제] 차량정비의 기본인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서는 손수 차량을 몰고 월차, 반차를 사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을 맞추거나 대기하는 것이 귀찮아 미룬다면, 최악의 경우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 고장으로 귀중한 일정을 망치기도 한다. 한양대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한 ㈜마인디즈의 박종관 대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어플 ‘카랑’을 출시했다. 서울 경기권의 고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랑’은 스마트폰 앱을 깔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예약할 수 있고, 최소 2년 이상 정비경력 보유 이력을 공개해 믿을 수 있는 전문 정비사가 출장 점검하는 편리한 서비스다. 


시간 절약과 전문적 서비스가 결합한 ‘카랑’은 새로운 정비문화를 원하는 고객들의 바람에 응답하고 있다. 기존 차량정비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고객이 영상으로 차량점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의 다른 부분에 이상이 있는지도 점검하기 때문에 운전 초심자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 없던 경사로 방식의 특허 출원 중인 카 리프트를 개발 중에 있으며,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콜을 받아 출동하는 정비사가 고객마다 다른 운전성향을 파악하여 맞춤형 조언과 최적의 차량관리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박 대표는 여성 오너드라이버 천만 시대가 도래 할 것을 대비해, 정비와 차량수명에 관심 많은 여성 오너드라이버들을 위해 파스텔 톤의 귀여운 BI로 친숙한 느낌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또 추가 정비사항과 비용을 반드시 안내해드리고, 앱 상에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데다 서비스품질 피드백 체계를 도입하여 정비사와 고객 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형 출장 정비서비스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박 대표는 고객이 믿고 먼저 찾는 차량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정비사들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비 서비스가 고르고 수준 높은 품질을 갖추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자동차주행거리를 모니터링하는 디바이스를 접목해, 소모품 교환일자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출장정비를 예약할 수 있는 IOT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계획 중이며, 이러한 서비스 플랫폼을 출장정비문화가 자리 잡힌 북미, 호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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