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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다음 달 4일 구청에서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남녀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에 한발짝 나아가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일ㆍ가정에서 남녀가 평등을 이루자는 의식을 되새기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주일간 지정된 기간이다.

행사는 남성 4인조 ‘케이페라 너울’의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구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개인ㆍ단체 대상의 양성평등상 표창 수여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표창은 양성평등 실현, 여성친화정책 활성화, 여성인권과 안전강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구는 휴먼컴퍼니 김창옥 대표가 진행하는 ‘나와 통하고 세상과 통하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 특강도 준비했다. 김 대표 특유의 스토리텔링이 남녀, 청소년과 어르신 모두의 공감을 끌어낼 것이라고 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 당일 구청 광장에선 여성단체연합회, 도봉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들이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공간엔 여성건강, 여성안전, 여성일자리, 더불어 함께살기 등 4개 주제의 14개 부스가 자리하게 된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남녀 모두가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인식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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