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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 소비자중심경영(CCM)도입 선포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이 8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CCM 조기 인증 획득을 위한 8월 인증 접수에 앞서, CCM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이를 반영하여 CCM 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이소는 올해 새 슬로건인 “언제나 우리 곁에 다이소” 및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메시지인 ▷필요한 것은 다 있소(다양성) ▷원하는 가격에 다 있소(가성비) ▷어디든지 다 있소(접근성)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이소의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은 크게 3가지 내용으로 추진된다.

우선,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체계와 운영을 대폭 강화하여 ‘사후적 처리’에서 ‘사전적 예방’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이러한 목적에 따라 고객만족실을 사무국으로, 대외협력부문과 상품, 영업, 홍보, 법무 등 유관부서 간 명확한 역할과 책임 하에 운영되도록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과 인력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의 결과가 상품 개발과 매장 서비스를 개선하여 고객 효용을 높일 수 있도록 임원회의를 비롯, 월례모임 등을 통해 관련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전사적으로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최고 경영진은 이러한 체계와 활동이 다이소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경영지원실장을 최고고객책임자, 즉 CCO(Chief Consumer Officer)로 임명하여 전사차원에서의 우선활동으로 추진되도록 한다.

㈜다이소아성산업 박정부 회장은 “지금까지도 우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각고의 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핵심가치 중 ‘고객중심’을 첫 번째로 삼고 매장 지키기 10계명 중 ‘고객중심으로 생각하고 실천하기’를 통해 현장에서 체질화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최고의 가치를 갖는 상품’으로, ‘쾌적하고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매장구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지금까지의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의 범위와 강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모든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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