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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2회 이화학술상 수상자, 세계적 ‘형광화확센서 및 분자 인식’ 권위자 윤주영 교수 선정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제 12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자연과학대학 화학ㆍ나노과학전공 윤주영 교수<사진>를 선정하고 오는 31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열리는 창립 130주년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화학술상’은 이화여대 교수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하여 학문 및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에 대해 평생 1회에 한해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수상자는 소속 기관장의 추천과 우수교원 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윤 교수는 유기화학을 바탕으로 한 형광화학센터 및 분자인식 분야에 관한 연구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해 국내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현재까지 25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32건의 특허 등록 및 3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두는 등 왕성한 연구를 수행해 화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교수는 이화여대 ‘연구우수교원’으로 두차례 선정(2007년, 2011년)된 바 있으며, ‘심상철학술상’(2008년), 교육과학기술 ‘이달의 과학기술자상’(2011년 11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2012년), 대한화학회 학술상(2016년)을 수상했고 2014년~ 2016년 한국연구재단 ‘화학분야 내 논문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화학분야 연구의 세계 권위자로 국제적으로 더욱 명성이 높다.

2015년~2016년 톰슨 로이터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5년 1월에는 화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를 발간하는 영국 왕립화학회의 펠로우 및 Elsevier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인 ‘Dyes and Pigments’의 편집장으로 선임됐다. 뿐만 아니라 영국화학회지에 발간하는 “Chemical Society Reviews”, 미국 화학회에서 발간하는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및 ‘ACS Sensors’, Cell지에서 발간하는 ‘Chem’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국제 화학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윤 교수는 “학과 교수님들과 그 동안 함께 고생해 준 대학원생들과 박사 후 연구원들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연구비를 지원해준 연구 재단과 이러한 연구를 가능하게 해 준 이화여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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