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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쌀가공식품산업대전’…10~13일 일산 킨텍스 7홀에서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쌀 조청ㆍ누룽지ㆍ전통주 등 전통 쌀가공식품부터 쌀 고로케ㆍ아이스크림ㆍ즉석이유식과 같은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춘 간편 쌀가공식품까지…”

전통 식품부터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즉석식품까지 맛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쌀가공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라이스 쇼(RICE SHOW)가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16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10~15일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총 47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대전은 쌀가공식품산업 주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되며, ‘RICE SHOW‘라는 새로운 BI를 통해 전통(SLOW)과 현대(SPEED)를 아우르는 쌀가공식품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SLOW는 조청, 전통주 등 쌀을 활용한 전통식품을, SPEED는 냉동밥 등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대인 식품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쌀가공식품을 의미한다.

주제관은 쌀의 우수성부터 전통 쌀가공식품, 글루텐프리 제품(불용성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은 제품), 수출유망 제품, 간편식 및 TOP10(쌀가공품 품평회 선정 제품) 등 여러 쌀가공제품과 쌀가공식품산업 현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헤럴드DB]

기업관에는 떡, 면, 과자, 가공밥 등 다양한 품목의 업체(47개)들이 참여해 주력 상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시식행사를 통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가공식품을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맛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외식 바이어를 초청, 상담과 계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디렉토리북을 비치하고, 전문 통역을 배치하는 등 쌀가공식품의 수출촉진과 국내 판매망 확충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산업대전이 끝난 이후에도 바이어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시관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관(http://exhi.daara.co.kr/2016_05_riceshow/)은 4월21일 사전 오픈하여 운영 중으로, 바이어들이 쉽게 참가업체와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박선우 식량산업과장은 “먹거리 다양화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비트렌드를 겨냥한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대전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쌀가공식품산업이 새로운 쌀 소비를 창출할 수 있는 활로로 자리잡아 우리 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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