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네버엔딩 페스티벌’…연휴끝이 끝이 아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봄 여행주간(1~14일)은 5~8일 특별연휴가 지나고 나면, 일상에 잠시 복귀했다가 오는 13~15 금토일에 대미를 장식한다. 

많은 국민이 오랜만에 휴식과 충전의 기회를 얻었으나, 상당수는 일 놓을 형편이 못돼 정상근무를 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멀리 여행하지 못했다.

5월 중 하순에도 꽃은 여전히 피고, 건강에 좋은 먹거리와 속시원한 공연을 국민에게 선보이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은 이어진다.


오는 20~22일 열리는 청춘양구 곰취축제에서는 다양한 곰취 건강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맨손 물고기 잡기, 떡메치기, 밸리댄스 경연 등을 체험ㆍ관람할 수 있다.


봄 여행주간을 아직 누리지 못하거나, ‘계절의 여왕’ 5월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국민에게 기회는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일부 지방의 철쭉와 유채꽃은 이미 끝물이지만, 신(神)은 봄꽃을 감상하지 못한 국민을 위해 몇 군데 남겨놓았다. 5월 하순에는 철쭉을 보내고 장미가 화려하게 국민앞에 다가온다.

지난달 29일 시작한 고양꽃박람회가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동안, 서울 서초구가 서래섬에 조성한 유채꽃밭이 오는 14-15일 축제한마당으로 변신하면서 일상에 지친 도시민을 반긴다.

남원 바래봉, 합천 황매산 철쭉이 오는 22일까지 손님맞이를 끝내더라도,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27~29일 열려 늦갂이 상춘객을 맞는다.

이미 지난 어린이날 시작된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5월을 거쳐 오는 6월12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대구 이곡분수공원 ‘장미꽃 필(feel)무렵 축제’는 13~15일에, ▷서울 중랑구 장미축제는 20~22일에 새 축제장터를 열고, ▷곡성의 세계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오는 20~29일 동시에 열린다.

먹거리 축제로는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가 오는 12~15일 열리고 나면, ▷DMZ 청정지역 인근지역에서 청춘양구 곰취축제(20~22일), ▷하동 야생차문화축제(19~22일)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바통을 잇는다.

서울에서는 ▷중구청 주관으로 전통주와 전통 음식의 만남(19~20일), ▷서초구 주관으로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19~22일)가 열리며, ▷양평딸기체험축제, ▷서천 자연산광어도미축제 (14~29일)가 오는 29일 끝나면서 5월 먹거리 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한다.

레포츠-볼거리 축제로는 오는 14일까지 영암 모토&레저스포츠 한마당이 이어지고, 홍천 메이온어호스(말타기 축제)(23~28일)를 거쳐, 부산 해운대 야외공연장의 요가문화축제가 오는 30일 국민의 몸과 마음, 눈을 즐겁게 한다.

문화측제는 증순까지 ▷대구 동성로 축제 및 패션주얼리위크(13~15일), ▷청주 청남대 영춘제(~15일), ▷옥천 지용제(정지용 시인 기념)(13~15일), ▷영양 분재예술대전(12~16일), ▷남원 춘향제(13~16일)이 열린다.

이달 하순에는 ▷인천 동구 화도진축제(20~21일), ▷김제 모악산 축제(20~22일), ▷밀양 아리랑대축제(19~22일), ▷이천-여주 도자기 축제(~22일), ▷고흥 녹동바다불꽃축제(22~25일), ▷음성 품바축제(26~29일), ▷서울 중구 정동야행(27~28일), ▷부산항 축제(27~29일), ▷부산 해운대 모레축제(~30일), ▷진주 논개제(27~29일), ▷진천 농다리 축제(27~29일)가 이어지고, 지난 4월30일 개막한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는 연말까지 계속된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