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 인사이트(www.consumerinsight.co.kr)는 지난 32주간 1만529명의 소비자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포함한 기간 1박 이상의 여행계획을 물은 결과 이같은 특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행일정은 국내여행의 경우 4~6일 사이 출발이 80%였고, 7~8일 사이 귀가가 81%였다.
해외여행은 국내여행보다 긴 일정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출발일을 하루 앞당기거나 귀가일을 하루 늦추는 경우가 많았다. 4~5일 사이에 해외로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66%, 8~9일 사이 귀가하겠다는 답이 54%로 가장 많았다.
날짜별로는 국내여행 출발일이 5일인 경우가 60%로 가장 많았고, 4일 11%, 6일 9% 순이었다. 귀가일로는 8일이라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고 7일 31%, 5일 7% 순이었다. 5일 귀가하는 사람들은 4일쯤 출발한 여행객들이다.
해외여행 출발일은 5일 46%, 4일 20%, 1일 19%, 2일 4%였고, 귀가 예정일은 8일 40%, ‘10일 이후’ 28%, 9일 14%, 7일 11%였다. 해외여행 기간은 5일~8일(3박 4일)이 27%로 가장 많았고 4~8일 일정과 5~9일 일정의 4박5일이 각각 10%로 근소하게 2,3위를 기록했다.
국내여행 동반자수는 평균 3.3명이었고, 가족단위(84%)가 다른 날(71%)에 비해 높았다. 해외여행 행선지는 일본이 가장 많았고, 가족단위(72%)는 다른 날(59%) 보다 많았다.
여행목적은 휴식(22%), 자연 풍경 감상(21%), 놀이-테마파크-온천(13%) 등으로 휴양이 다른 시기 보다 많았다고 컨슈머 인사이트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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