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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학생부종합전형 사교육 유발…가짜 학생부 운영 엄금해야"

  • 기사입력 2016-04-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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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시민단체가 특기자, 논술, 수능 위주 전형의 요소가 강한 최상위권 대학의 ‘가짜 학생부 종합전형’을 엄금해야 한다며 대학입학 전형의 하나인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8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과 지식을 묻는 구술고사를 전형 요소에 포함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도입 취지에 역행하는 일부 상위권 대학의 전형 운영을 바로잡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으로,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2015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전형에서 명칭이 바뀌었다.


그러나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제도가 ‘비교과 활동’ 경쟁을 부추겨 교육의 양극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이 단체의 지적이다.

이 단체는 전형 명칭은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학생부의 평가요소로 보기 어려운 구술고사, 수능성적, 교외 활동 기재가 가능한 활동 보충자료 등을 전형 요소로 삼은 대학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구술고사를 운영하는 서울대 일반전형,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강화한 서울대 지역균현선발전형, 교외 활동 기재가 가능한 활동보충자료를 요구하는 서강대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 등을 사례로 꼽혔다.

이 단체는 2017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 지식을 묻는 구술고사, 활동보충자료, 공통문항 면접은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완화하거나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 평가 항목 중 교내수상실적, 인증 자격시험, 독서활동, 자율동아리의 4개 영역이 학부모의 개입과 사교육을 유발 가능성이 크다며 평가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교육부에 요구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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