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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처럼 일어선 티맥스, 티맥스OS 7년 만에 재도전
[헤럴드경제]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섰다. 2009년 7월 ‘티맥스윈도’라는 이름으로 국내 PC용 운영체제(OS) 개발에 나섰으나 참패한 티맥스소프트가 OS 개발에 두번째로 도전한다.

티맥스는 2009년 7월 ‘티맥스윈도’라는 이름의 OS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낮은 완성도로 비난을 받으며 시장에 제품을 내놓지 못했고, 1년 후 회사는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로 어려움에 빠졌다. 티맥스윈도 개발을 담당하던 티맥스코어는 2012년 삼성SDS에 매각된 뼈아픈 기억이 있다.

그러나 20일 티맥스는 20일 ‘티맥스 OS’의 로고와 시범 버전을 공개했다.



티맥스OS는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시스템(DBMS) 등 분야에서 티맥스소프트가 오랫동안 쌓아온 시스템 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지난 세월간의 기술력, 노하우가 총집약됐다.

박학래 대표는 “티맥스OS는 MS 윈도우와 달리 유닉스 기반의 표준 OS이면서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 통합성, 보안성을 강화했다”며 “자체 인터넷 브라우저와 오피스 프로그램, 멀티 태스킹과 직관적 디자인 등의 간편한 사용자 경험으로 MS 윈도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티맥스OS는 오는 7월부터 웹 사이트에 공개된다. 일반 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을 보완해 10월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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