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유한킴벌리의 디펜드가 오는 5월말까지 약 2개월간에 걸쳐 1000여명의 ‘액티브시니어’를 직접 방문, 요실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디펜드 설문 버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캠페인에 동참할 참가자로 모집한다. 디펜드 설문버스는 요실금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을 경험한 시니어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설문 버스에 탑승, 설문 및 심층 영상 인터뷰 프로그램을 통해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함과 고민을 털어놓으면 된다. 설문 참여후에는 요실금을 극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는 시니어의 사례를 설명해주는 한편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 샘플 등 생활용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들은, 유한킴벌리 홈페이지(http://www.yuhan-kimberly.co.kr/)의 ‘디펜드 설문버스 캠페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요실금 극복을 주제로 한 바이럴 영상이 자녀 세대의 공감을 얻으면서 총 65만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바이럴 영상(https://youtu.be/JNvFQAl5s00)은 요실금을 감추고 싶어 외출도 하지 않는 부모 세대와 이를 이겨내도록 응원하는 자녀들의 메시지가 감동을 주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요실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시니어들의 사회활동에 제약을 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큰 부담을 준다”면서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을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히 극복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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