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는 비례대표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15~19석, 더불어민주당 11~14석, 국민의당 12~14석, 정의당 3~4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KBS는 기독자유당이 최대 2석을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윤석 의원이 더민주를 탈당해 입당함으로써 19대 국회 막판 원내정당으로 등록한 기독자유당이 20대에도 여의도에 입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기호 5번을 부여받은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1번은 이 의원, 2번은 김정국 대방전력 대표이사다.
전남 무안ㆍ신안을 지역구로 하는 이 의원은 지난달 18일 더민주의 20대 총선 공천 경선에 패배했으나 탈당해 기독자유당에 입당했다.
47석의 비례대표 의석은 지역구에서 5석 이상 얻거나 정당 투표에서 유효투표 총수의 3% 이상을 얻은 정당에게 배분된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