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진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인 스토크시티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유명 축구 선수 피터 크라우치(Peter Crouch)가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팬임을 밝혀 화제다.

이 믿기 어려운 스토리의 시작은 한 외국팬이 친구로부터 받은 사진을 트윗에 게시한 것이 발단이다. 이 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국으로 추정되는 한 지하철 안에서 방탄소년단과 피터 크라우치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다.


팬은 ‘PETER CROUCH WAS ON THE SAME TRAIN AS BANGTAN HAHA IM DYING THANK U NICKI FOR SPOTTING HIM LMAO(크라우치가 방탄과 같은 전철을 탔다. 니키(친구 이름), 사진 보내줘서 고마워‘라는 트윗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슈가를 비롯한 멤버들과 그들을 보고 놀란듯한 표정을 짓는 크라우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팬은 뒤이어 사진 속 크라우치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게시했다. 방탄소년단을 보고 놀란듯한 크라우치의 표정을 더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에서 이 사진을 확인한 또 다른 방탄소년단의 외국팬은 놀라며 사진과 함께 ‘Is this really you?(이거 정말 당신이야?)’라는 트윗을 크라우치에게 날렸다.

이 트윗을 확인한 크라우치는 ‘yes, as you can see i‘m a big fan of BTS(그럼. 보는대로야. 팬이지)’ 라는 트윗을 날려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공개했다. 

[사진=트위터캡처]

사진 : 피터크라우치 [출처=피터크라우치 트위터]

이 트윗을 확인한 팬들은 ‘HE CONFIRM IT OMG I CANT BELEIVE(그가 확인을 해주다니 믿을 수 없어)’라는 멘션을 남기며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워했다.

이 소식을 전해받은 국내 팬들과 네티즌들은 한 커뮤니티에 ‘크라우치가 방탄을 알다니 놀랍다’ ‘프리미어리그를 뛰는 선수가 어떻게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을 알 수 있지?‘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어디까지인가’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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