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위별로 근육과 지방 모두 조절하는 전문적 통합솔루션 필요
단순히 날씬한 몸매를 넘어 건강한 바디라인이 워너비 몸매로 자리잡으며 피트니스 센터에 여성 회원들이 살빼기 위해 몰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지난 설 연휴에는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 한 예능 방송이 화제를 모았다.
2월 9일 KBS 2TV를 통해 방영된 설 예능 <머슬퀸 프로젝트>에서는 트레이너가 멘토로, 아이돌이 멘티로 나서 다양한 운동에 도전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평소 몸매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여자 게스트들이 등장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과정이 소개됐다.
대중들의 관심을 반영한 이러한 프로그램들 처럼, 날씬하며 건강한 몸매, 특히 군살 없이 매끈한 하체를 바라는 여성들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운동이나 식이 조절 만으로 그 효과가 온전히 나타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유는 하체의 구조적 특징에 있다. 다리는 신체의 무게하중을 발바닥으로 전달하며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통 성인 여성이라도 근육이 지방보다 최소 2~3배 이상 많은 복합 근육 구조물이다. 따라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반복해 지방을 태우는 방법은 효과가 제한적이며, 오히려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발달시켜 더욱 굵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세이지성형외과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하체 살을 빼기 위해 지방흡입이나 지방 분해 주사를 고려하는데, 허벅지는 지방과 근육으로 이루어진 부위이므로 이를 통해 근본적 시술효과를 거두기는 힘들다”고 전하며, “지방과 근육을 모두 조절할 수 있는 치료 및 시술을 진행한다면 날씬한 하체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각 체형별 특성에 맞는 부위별 솔루션인 쫑알주사와 벅찌주사 등은 이러한 시술 중 하나다. 특히 지방형과 근육형 허벅지를 동시에 조절해야 한다는 하체비만 다이어트 원리를 적용한 벅찌주사는 근육과 골격을 줄여주면서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허벅지가 얇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
한층 따뜻해진 날씨에 다이어트에 돌입한 여성들이 많아졌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본인의 신체구조적 특성을 파악한 후 그에 알맞은 식이요법, 운동 및 시술 등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