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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비대증, 효과적인 치료법은?>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노년의 건강을 헤치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 비대증은 50대에 50%, 60~70대에 60~80%가 앓거나 경험하고 있을 만큼 더 이상 간과하지 못할 사회적 질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비대해진 전립선은 요로를 압박해 배뇨장애와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데 그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거나 소변을 본 후에도 배뇨감이 계속 느껴진다’,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 시간이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자주 마렵거나 참기 힘들다고 밤에 자다 일어나서 소변을 본다’ 등의 증상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물요법, 수술요법,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 전립선 침박리술, 유로리프트를 시행해야 하는데 이 중 현재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치료법은 바로 유로리프트이다.

유로리프트는 비대해진 조직을 묶어 좁아진 요도를 확장시키는 시술이다. 다른 전립선 수술과 달리 역행성 사정, 요실금 발생, 요도협착, 방광입구수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염려가 없는 수술 방법이다.

내시경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신마취 나 척추마취가 따로 필요 없고 시간도 5분 내외밖에 걸리지 않아 입원을 할 필요가 없다.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마취나 수술에 대한 불안 때문에 수술을 피하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이에 열린비뇨기과의 안재성원장과 김태선원장<사진>은 “유로리프트가 전립선비대증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시술 시간이 짧고, 마취가 필요 없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서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에세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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