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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지붕 두 아빠’ …이탈리아 로마 ‘게이 커플 입양’ 허용

  • 기사입력 2016-03-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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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탈리아 로마 가정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게이 커플 중 한 파트너의 남자 아이를 다른 남자 파트너가 입양하도록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마 가정법원 멜리타 카발로 판사는 지난 1월 은퇴하기에 앞서 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아이에 대해 이런 결정을 내려 지난달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 의결만 남겨놓은 동성애 커플의 자녀 입양 허용 조항을 뺀 동성애자 결혼법안과 배치되는 결과를 낳게 됐다고 이탈리아 방송인 Rai뉴스가 전했다.

입양이 허용된 이 아이는 캐나다에서 한 여성이 돈을 받지 않고 임신을 해 출산했으며, 당시 캐나다에서 결혼한 이 게이 커플은 출산 이후 대리모와 몇 개월간 같이 지냈으며 그 후에도 몇 년간 아이와 함께 캐나다의 대리모를 방문하는 등 계속 관계를 유지해왔다.

로마 가정법원은 이런 사정을 감안해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보호하고 양육한 생물학적 아버지의 파트너가 아이를 입양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과 교육에 유익하며, 이 사례는 입양에 관한 기존 법률이 보장하는 특별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결정했다.

로마 가정법원의 이번 판결은 이에 대한 항소 기간이 지나 최종 확정된 상태라고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는 보도했다.

한편, 이탈리아 의회는 로마 가정법원의 이 같은 판결에 대해 진보 성향 의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보수 진영은 크게 반발했다고 Rai뉴스는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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