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이트데이 선물로 소녀상에게 초콜릿을 주고 왔다”는 글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따뜻하게 목도리와 담요를 두른 소녀상 위에 초콜릿이 놓여 있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오늘 여자친구랑 수원 인계동에서 데이트하다가 올림픽 공원에 있는 소녀상에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초콜릿을 줬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이어 나중에 지나가다가 보니 다른 분들도 선물을 주고 가셨다며 아직 따뜻한 사람이 많다는 걸 알고 감동받았다고 후속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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