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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3월 중순 중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자 추가선정. 증권사 2곳등 3~4곳 유력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금융당국이 3월 중순 중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자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미 등록을 신청한 IBK, 코리아에셋 증권 등 증권사 2곳을 포함해 3~4곳이 신규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에는 와디즈, 인크등 5개 업체가 활동 중이다. 증권사가 본격적으로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에 나섬에 따라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새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자)신청에 증권사 2곳을 포함해 3~4곳이 등록을 신청했다”며 “등록제로 운영되는 만큼 자본금 등 기본 요건만 맞으면 등록시킨다는 방침이며 3월 중순 중 추가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IBK증권, 코리아에셋증권등 2곳이 온라인소액투자 중개업자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우드 펀딩 사업에 기업의 가치 분석ㆍ전망에 노하우를 쌓은 증권사들이 뛰어들 경우 보다 안정적이고 전도 유망한 투자처를 추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새 바람이 불 전망이다. 그 동안 10곳 업체가 크라우드펀딩으로 증권 발행에 성공했지만 성공한 업체들은 중에는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로 자본을 모은 곳 많아. 기업들의 문턱을 줄여주기 위해 공시를 완화하는 등 조건을 낮췄지만 반대로 기업 실상을 모른 채 투자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 탓으로 풀이되지만 증권사가 중개할 경우 신뢰도가 올라 자금 조달 및 성공확률이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

특히 이들 증권사들은 중기특화 증권사(IB)선정도 신청해둔 상태다. 앞서 금융위가 중기특화 IB선정 및 유지심사시 크라우드펀딩 실적도 보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들이 이 분야에서 실적을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판단되는 대목이다. 이들이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에서 괄목할 실적을 내면 이번 달 말께 있을 중기특화 IB선정때도 유리한 고지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는 “증기특화 IB선정이 되면 1년에 40억, 60억 정도 추가 수익이 있을 것이라는 내부 계산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단 이들이 중기특화IB 선정을 염두에 두고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자 신청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기특화 IB선정 때 크라우드펀드 실적을 반영하겠다는 발표를 하기 전에 이미 증권사들이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등록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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