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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화요일 이후 선거구도] 트럼프 잡는 힐러리?…대결전망 제각각

  • 기사입력 2016-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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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트럼프와 대결 강한 면모
15일 경선서도 무난한 우세 점쳐
트럼프, 대중흡입력으로 대세장악
본선 경쟁력·黨지지 취약 걸림돌
양 후보 대결구도 결과 초미관심


미국 대선이 ‘슈퍼 화요일(1일)’을 분수령으로 ‘힐러리 클린턴 대 도널드 트럼프’의 대결 구도가 가시화된 가운데, 두 후보가 본선에서 맞붙을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주목되고 있다. 오랜 기간 주류 정치권에 몸담아온 힐러리와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분노를 발판으로 삼고 있는 트럼프의 성향 차가 워낙 큰 탓에,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글로벌 정치ㆍ경제의 방향타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민주ㆍ공화 각 당은 전체 경선 일정의 4분의 1과 3분의 1가량을 수행한 상황. 아직 35개 주의 경선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민주당은 힐러리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본선 주자로 지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공화당 역시 2ㆍ3위 후보인 테드 크루즈ㆍ마크 루비오 상원의원의 단일화나 중재 전당대회 등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트럼프가 다른 후보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로는 오는 15일 있을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도 두 후보는 무난하게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이 모든 것이 도루묵.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은 수시로 바뀌지만 힐러리-트럼프 양자대결이 이뤄졌을 경우, 대체로 민주당이 또 한번 여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준다.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45건 중 트럼프가 힐러리를 이기는 것으로 나온 조사는 5건에 불과하다. 최근 조사를 보면, 2월17일 보수 언론 폭스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지지율은 47%로 트럼프를 5%포인트 앞섰고, CNNㆍORC 여론조사에서도 힐러리는 52% 대 44%로 트럼프를 눌렀다.

힐러리는 공화당의 다른 주자인 크루즈나 루비오와의 가상 대결에서는 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독 트럼프와의 맞승부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트럼프 돌풍에 공화당은 울상을 짓고, 민주당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트럼프는 저학력ㆍ저소득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높은 대중적 인기를 구가하고는 있지만, 지지 기반을 확장하기 어려워 본선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러나 트럼프의 경쟁력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공화당 주류, 언론과도 척을 지고 있음에도 현재 지위까지 올라온 데는 탁월한 정치적ㆍ대중적 감각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에 “트럼프만큼 유권자의 마음과 분위기를 잡는 데 천부적 소질을 갖고 있는 이는 없다”고 평가했고, 대널 멀로이 코네티컷 주지사는 트럼프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으면 다른 공화당 후보들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힐러리로서는 민주당 경선이 흥행을 이끌지 못하고 있는 것도 걱정해야 할 문제다. 에디슨 리서치가 슈퍼 화요일 투표율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민주당의 투표 참가자는 지난 2008년 경선 때보다 28%나 떨어졌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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