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치석제거, 치약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TV를 통해 치약광고를 접하곤 한다. 많은 TV광고가 해당 치약을 사용하면 치석제거에 효과적이라는 광고문구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치석은 치아에 붙은 돌처럼 단단한 세균덩어리로서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사람의 입안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고 먹거리가 풍부해 세균이 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개인차가 크지만 잇솔질을 잘해 입안 세균의 먹거리를 줄여준 사람이라도 입안의 세균 종은 100단위, 세균 수는 1억 단위에 이를 것이고, 잇솔질에 무심해 세균에게 먹거리를 충분히 제공한 사람이라면 세균 종은 300단위, 세균 수는 100억 단위 이상 득실거릴 수 있다.

물론 입속 세균이 바로 치주질환을 일으키진 않는다.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세균막에 음식물 찌꺼기나 입안의 탈락 상피세포, 침 속의 백혈구 등이 엉겨 붙어 플라그가 되고 이것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침 속의 무기질 성분까지 더해져 굳어지면 치석이 된다. 그리고 이런 플라그, 치석 등의 덩어리 안에서 세균의 구성이 치아에 유해하게 변할 때 비로소 염증이 시작된다. 잇몸병이 우려되는 성인에겐 정기적인 치석제거는 필수이다.

치석은 생성 초기에는 비교적 강도가 약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돌처럼 단단해진다. 말 그대로 치아에 붙은 돌, 치석(齒石)이라 불린다. 이런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인 스케일링은 숙련된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가 손기구나 초음파 진동 장비를 이용해 평균 15~30분 동안 시행한다.

시흥 사과나무치과 신용혁 원장은 “잇솔질을 해도 치석을 제거할 수는 없다”며 “치약은 치석 형성을 막아줄 뿐, 이미 치아에 생긴 치석은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흥 사과나무치과는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천본점, 화이트점, 상동점, 역곡점과 함께 협진 진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치아교정, 임플란트, 치주질환, 미백, 치아성형 등 진료 별 치과 전문 의료진으로 맞춤 진료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