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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지원 스타트업, 바르셀로나로
이리언스 등 ‘K-Champ’ 7개기업
세계 최대 이통박람회 MWC 참가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Champ’이 글로벌 무대에서 ‘ICT 한류’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6’에 K-Champ와 함께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MWC 2016 참여 기업은 총 7개로 울랄라랩의 위콘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247의 전기 충격기 기능의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IoT기반 스마트 레버락 등을 선보인다. 또 아토큐브의 나무블록과 스마트폰을 연계한 스마트 토이, Alt-A의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 안전 시스템, 로보틱스의 해수욕장을 위한 인명 안전 부표 등을 KT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이번 MWC 2016에 함께한 K-Champ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 IT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도어락 전문업체 아마다스의 경우 MWC 2016에서 제품을 처음으로 소개, 하반기 중 해외시장 실제 판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T와 경기센터는 작년 ‘MWC 상하이’, 싱가포르 ‘Communic Asia’ 및 헝가리 ‘ITU World Telecom’에서도 K-Champ들의 뛰어난 ICT 기술을 선보였으며, 가시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홍채인식 보안시스템 전문기업 이리언스는 싱가포르 ‘Communic Asia’ 참여를 계기로 싱가포르 공항 출입국 사업에 참여해 5개월간의 시범테스트 및 정식 입찰의 기회를 얻었으며, 헝가리 ‘ITU World Telecom’에서는 최우수 기업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토큐브는 KT의 ‘기가 아일랜드’ 해외구축에 활용되면서 MWC 2016에 전시 아이템으로 선정되었다. 또 울랄라랩은 ‘MWC 2015 상하이’에 참가를 계기로 KT그룹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12월 중국 창주발해신구 투자유치 대상 업체로 선정돼 현재 중국 진출 협의서를 체결한 상태다.

임덕래 경기센터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을 통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협력 채널과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이번 MWC 2016에서는 KT와 사업화가 연계되어 진행 중 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KT는 스타트업과의 사업화 연계와 글로벌진출에 적극 지원해 경쟁력있는 K-Champ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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