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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상 나타나면 이미 말기… 폐암치료 방법은

50대 후반의 김종만(가명)씨는 계속되는 기침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암은 뇌로 전이됐고, 7mm의 크기로 비소세포폐암(크기가 작지 않은 폐암) 4기였다. 김 씨는 뇌전이에 대해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았고, 폐에 흉수가 계속 차는 것을 막기 위해 흉막유착술을 받았다. 이후 4개월간 항암치료를 6차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오히려 종양사이즈는 더 커져있었다. 김 씨는 항암치료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에 양한방 암진료 병원을 찾아 통합암치료를 시작했고 이후 차차 항암 부작용과 흉수 및 숨가쁨 증상들이 개선되었다.

폐암은 위암, 대장암 등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은 초기까지는 증상을 거의 느낄 수 없고,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기침, 객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 당시에는 이미 수술이 어려운 폐암 3,4기일 확률이 80%나 된다.

통합암치료 전문진료 병원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말기암으로 갈수록 진행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밖에 없다”며, “게다가 혈액의 유입, 유출이 활발한 장기인 폐는 다른 부위로 암이 옮겨가는 전이 현상 역시 빨라 폐암 자체로 사망하는 경우보다 전이나 재발로 인해 사망하는 비율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때문에 폐암 판정을 받았다면 수술과 항암화학치료에만 의존하기 보다 고주파 온열치료, 고압산소 등의 양방 치료와 약침, 쑥뜸, 한약 등의 한방 진료를 병행하는 통합암치료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특히 통합암치료에 집중하는 소람한방병원은 환자 질병과 상태에 맞게 20여 종류의 약침 요법, 온열요법, 면역 환약 등으로 구성된 12주 면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2주 면역 프로그램은 항암 화학요법 및 수술과 병행하면 시너지를 높일 수 있으며 폐암 수술 후 생존기간을 늘리고 재발을 막기 위한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소람한방병원의 12주 면역 프로그램은 양, 한방치료를 병행하며 심신을 회복하는 3단계 과정을 거친다. 1단계에서는 기침 가래,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 항암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면역력을 끌어 올려 폐암의 진행속도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2단계는 면역력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폐암의 진행이 거의 정지되는 단계로 호흡곤란, 흉통, 객혈 등 위중한 증상들이 점차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3단계는 종양 사이즈나 흉수가 줄어드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신 원장은 “통합암치료 초반에는 암의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마지막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폐암의 증상이나 항암 부작용들이 완화되고 실제로 암의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며, “진행속도가 빠른 폐암은 항암치료와 함께 면역치료 등 가능한 모든 치료를 병행해 치료효과가 상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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