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이 호황기를 벗어나 점차 공급과잉 기미가 보이면서 뚜렷한 호재를 안고 있는 지역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호재는 최근 발표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사업이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민자사업(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129㎞(6차로), 총 사업비 6조7000억원의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 송파를 중심으로 천안, 세종지역 등에 관심이 몰리는 분위기다.
이르면 내년 말부터 서울-안성 구간(71㎞)은 우선 착수할 계획이어서 직접 수혜권에 든 천안시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 중부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최대 16% 줄고, 서울~세종간 128Km 구간을 70분대로 갈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서울의 과잉공급을 피해 지방으로 열기가 확산되면서 사실상 수도권인 천안시에 투자자들 몰려들고 있다”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대어급 개발호재가 즐비해 물량이 나오자 마자 동 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주)신영 계열사 신영중부개발㈜과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내 복합 4•5블록에 분양 중인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천안시 교통호재를 안고 분양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에 아파트 8개동과 오피스텔 8개동,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4블록에는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538실이, 5블록에는 아파트 355가구와 오피스텔 445실로 현재 아파트는 청약으로 분양이 마감되었으며, 전용 84㎡형 오피스텔을 막바지 선착순 분양한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 등 편리한 생활시설도 모두 갖췄다.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14개 대학과 KTX 천안아산역은 물론 지하철 1호선 아산역(장항선)의 더블역세권을 이용해 빠른 수도권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가 입주할 시점(2017년 12월)에는 신도시 내 신설 초교 2곳과 중ㆍ고교가 모두 개교하고, 인근에는 자율형 사립고인 충남삼성고와 충남외고도 자리잡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형은 정남향에 배치되며 3bay로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게 설계됐다. 옵션으로는 후면에 위치한 침실 영역을 식당과 오픈 하거나 구분해 입주자들의 가족 수나 생활패턴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됐으며 부부욕실과 복도 수납장 설치도 입주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특히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일본 글로벌 디벨로퍼인 '모리빌딩 도시기획(주)'와 협업해 기존과는 개념이 전혀 다른 상가도 선보인다.
거주자와 방문자 모두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를 개발 콘셉트로 미국 몰(mall)과 유럽 스트리트(street)를 결합했다. 보행자 중심 도로를 따라 점포가 배치돼 있어 길을 따라 걸으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가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일대에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인구 유입으로 인한 배후 수요가 기대된다”면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호재가 맞물려 조기완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 KTX 천안 아산역 인근 견본주택을 열고 막바지 분양상담 중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041-622-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