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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긋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별미인 허수사횟집 해초쌈회

어느덧 12월,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모든 아쉬움을 가는 해와 함께 모두 털어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

이왕에 마음먹고 떠나는 연말여행, 1년 동안 생사고락을 같이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간다면 그 의미가 더 크다.

그러나 낮도 짧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여럿이 떠나는 여행이기에 신중하게 목적지를 정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나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구경할 수 있는 명승지를 찾는다.



이런 겨울여행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 남한강을 끼고 있어 산세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보고 즐길 곳이 많은 여주이다.

겨울데이트코스 등 국내 겨울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여주는 사적 195호인 영녕릉을 비롯해 명성황후생가, 신륵사 등 유명 유적지와 함께 여주썬밸리,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곤충박물관, 도자세상 등 보고 즐길 곳이 많다.

이렇게 여주를 찾아 겨울여행을 즐긴 사람들이 필수코스로 찾는 곳이 여주맛집, 양평맛집, 여주썬밸리맛집, 여주아울렛맛집, 여주터미널맛집 등 여러 이름으로 소문이 난 허수사횟집이다.

허수사횟집이 이렇게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여러 이름의 맛집으로 소문이 난 것은 이 집만의 별미인 해초쌈회 때문이다. 특히 여주시청 후문 인근 남한강변에 자리한 허수사횟집은 식당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창밖으로 남한강의 아름다운 정경이 한눈에 들어와 그 자체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명소이다.

허수사횟집도 일반 횟집처럼 각종 활어회와 함께 초밥이 나온다. 그러나 회도 싱싱하고 도톰하지만 보통 횟집과는 달리 상추나 깻잎이 아닌 해초가 쌈으로 나온다. 이때 나오는 허수사횟집의 해초는 1년에 딱 한번, 10월 중순 약 보름 동안만 채취가 가능한 곱창김과 청정해역인 완도에서 가족들이 직접 채취해 보내주는 세모가사리, 톳, 꼬시래기, 곰피 등이다.

곱창김 위에 싱싱한 회와 주어진 각종 해초들을 적당히 놓은 후,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이 집만의 자랑인 전어젓갈을 살짝 얹어 먹으면 그 맛이 말로써는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일품이다.

싱싱한 회 맛에 더해 향긋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다른 해초쌈회는 상추나 배추에 싸먹는 회 맛과는 비교할 수가 없어 “맛이 최고”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렇게 맛있게 식사를 즐긴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해 또다시 찾고 있어 저녁이나 휴일에는 예약을 하고 와야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항상 손님으로 붐빈다.

허수사횟집의 메뉴 및 예약 관련 문의는 전화(031-884-5622)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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