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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가가 만든 라이프스타일호텔 ‘L7 명동’ 1월 개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아티스트 토드 홀로우백, 사진작가 사이이다 등 국내ㆍ외 내로라 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인력거 관광서비스, 스타일링 체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명동’이 내년 1월12일 문을 연다.

롯데호텔(대표 송용덕)은 이미 운영중인 롯데호텔ㆍ롯데시티호텔, 제주ㆍ부여 리조트, 김해ㆍ제주ㆍ성주ㆍ부여 골프장에다 2016년 1월 서울 퇴계로 L7 명동, 같은해 12월 6성급 롯데월드타워 개관을 앞두고 있어, 리조트부터 6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명실상부한 호텔앤리조트 그룹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L7 명동은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로 스탠다드, 슈페리어, 스위트 3가지 타입의 총 245실을 보유한다. 슈페리어 객실은 탁 트인 명동 시내 또는 남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라틴어로 장소를 뜻하는 로코(Loco)와 믹스(mix)의 합성어인 로코믹스 스위트는 캐릭터 디자이너 그룹 모모트의 그래픽 아트로 벽면을 채웠으며, ‘야외에서 즐기는 로컬 오아시스’라는 뜻의 로아시스(Loasis) 스위트는 색색의 아웃도어 가구와 여유로운 분위기의 테라스로 꾸며졌다.



특별 서비스 ‘트래블 컨시어지’는 아띠(ARTEE) 인력거를 타고 서울 골목길의 숨은 명소를 느리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L7 명동부터 시청, 청계천, 명동예술극장을 거치는 가장 짧은 60분 코스부터 북촌한옥마을과 인사동을 둘러볼 수 있는 가장 긴 180분 코스까지 총 3가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또다른 스페셜 서비스 ‘스타일 컨시어지’에서는 케이 뷰티(K-Beauty) 스타일의 정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사진 촬영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SM 아티스트들이 경험하는 그대로를 누릴 수 있는 SM Town과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21층 ‘루프탑 바 플로팅(Roof Top Bar Floating)’에서는 L7 시그너처 칵테일 또는 싱글몰트 위스키와 풋스파를 즐실수 있다.

3층 ‘버블라운지 앤 바(Bubble Lounge & Bar)’에서는 낮에는 바리스타 월드 챔피언이 준비하는 스페셜티 커피가, 밤에는 샴페인과 크래프트 비어와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가 준비된다. 50석 규모의 좌석과 DJ부스가 마련되어 각종 파티 및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2층 유러피언 홈메이드 다이닝 앤 카페 ‘빌라드샬롯(Villa de Charlotte)’에서는 직화 그릴에서 구워낸 최고급 와규 스테이크부터 전복, 성게알, 랍스터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파스타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측은 “L7 호텔은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20~40대의 여성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다”면서 “한류 열풍을 느낄 수 있는 서울 시내 쇼핑의 중심지이자 경복궁, 인사동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인접한 명동에 위치한 만큼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트렌드 세터들과 관광객들의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7 명동은 개관을 맞아 2016년 2월 29일까지 ‘판도라 스타일드 바이 L7(PANDORA, Styled by L7)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 1박, 빌라드샬롯 조식2인, 판도라 모멘츠 브레이슬릿(Moments Bracelet)과 넘버 세븐 참(Number Seven charm)으로 구성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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