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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여주신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임직원 연합 봉사단 조직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에서만 4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이 직원들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을 만들어 봉사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부산지역 4개점이 각 점포별 봉사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오는 10일 연합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을 만들어 부산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부산진구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독거 노인 및 결손 가정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의 도시락, 팔순 잔치, 전자 제품 기증, 장애우 가정 돌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온 결과, 2015년도 우수 후원 업체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및 동래점 샤롯데 봉사단이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또한 지난 7월에는 약 2000만원을 들여 ‘러블리 하우스’ 14호점으로 ‘매실 보육원’을 보수해 주었으며, 견학 활동, 학용품 증정, 식사 초대 등 매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지난 9월 부전초등학교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달 부산진구 종합 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1만 세대 김장 나눔’ 행사에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와 김장 봉사 활동을 동시에 했다.

광복점은 서구 종합사회복지관과 손을 잡고 매월 지역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지원 및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센텀시티점도 ‘2015년도 사랑 더하기 사업’을 시작해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동래점도 동래구 복지관과 함께 동래구 노인건강 대축제 지원 및 경로우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새들원 보육원’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처럼 각 지역별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 온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기존의 공헌활동은 유지하면서 더욱 큰 지역사회에 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4개점 연합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을 대대적으로 출범시킨다.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은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장 정동혁 상무를 대표로, 4개점 점장을 주축으로 총 5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다.

우선 오는 17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부산 지역민 사랑 롯데 그룹 김장 담그기 행사’에 봉사단 전원이 참가해 김장 봉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롯데 그룹의 총 17개 계열사가 동시에 참여하여 김장 김치 1만 포기를 부산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정동혁 본부장은 “그동안 부산시민들이 보여준 사랑에 대한 보답을 실천코자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을 만들게 됐다”며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은 이번 행사 참여를 기점으로 향후 소외 받고 있는 부산 지역민들을 찾아나서 따뜻한 손길의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도움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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