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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취해소음료, 오랜만에 기지개…왜?

  • 올 시장규모 1330억 소폭 성장저도주 열풍에 과음 증가 영향울금·강황 사용 신제품도 한몫
  • 기사입력 2015-12-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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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장규모 1330억 소폭 성장
저도주 열풍에 과음 증가 영향
울금·강황 사용 신제품도 한몫


2000년대 절정기에 달했던 한국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이 올해 저도주 열풍에다 울금(강황)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오랜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울금은 일본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숙취해소음료의 주된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7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2012년 1440억원에서 2013년 1390억원, 2014년에는 1300억원 규모로 감소세를 보였다가 올해는 1330억원 규모로 소폭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1992년 ‘컨디션’을 론칭하며 한국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문을 연 CJ헬스케어는 2012년 점유율 48.8%에 이어 올해는 9월 기준 43.6%로 꾸준히 1위다. ‘컨디션’은 헛개나무 열매가 주 성분으로 간 보호 및 간 기능 회복 효과로 숙취해소의 대명사로 통해 왔다. ‘컨디션’은 2012년 7월부터 ‘헛개 컨디션’으로 아예 이름이 바뀌었다.

2위는 1998년 출시된 (주)그래미의 ‘여명808’은 올 9월 기준 34.0%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여명은 ‘숙취해소 천연차’라는 문구를 내세웠고,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여전히 인기다. 이어 3위는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로, 점유율 12.8%이다. 모닝케어는 최근 ‘모닝케어 강황’을 출시,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증량하고 마름 추출물까지 새롭게 첨가해 숙취해소 기능을 강화했다. 강황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모닝케어 강황’을 비롯해 최근 울금을 원료로 한 숙취해소음료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약 5000억원 규모인 일본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는 80% 가량의 제품이 울금을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울금은 ‘술 기운을 높고 먼 곳으로 보내 신을 내려오게 한다’고 효능이 소개돼 있다.

아직 점유율은 5% 미만이지만, 4위에 오른 제약회사 한독의 ‘레디큐’도 울금을 원료로 썼다.

‘레디큐’는 지난해 5월 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을 작은 입자로 만들어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인 제품이다. ‘레디큐 드링크’는 열대과일 맛을 지닌 노란색 병으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200만병을 돌파했고 올 연말까지 300만병 판매가 예상된다. 한독은 휴대가 간편하고 맛도 좋은 젤리타입의 ‘레디큐 츄’를 함께 출시해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 밖에 이마트는 올 5월 자체상표(PL)를 사용한 숙취해소제 ‘울금 500’을 출시했다. 전남 곡성군의 울금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전국의 이마트에서 판매중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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