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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선도기업 (주)이앤코리아, 익산공장 가동후 연매출 500억 도전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전라북도가 선정한 선도기업인 이앤코리아(전주 소재)가 탄소 응용필름 포장지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탄소응용소재 포장지 전문회사인 이 회사는 지난 6월에는 ‘코리아스타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계포장협회(WPO)가 주관하는 2016 월드스타 심사에서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264건의 제품 중 패키징분야 ‘월드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인 이앤코리아는 지난 2012년 7월 법인 설립 후 21세기를 선도할 천연소재인 탄소를 응용개발한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탄소소재 필름원단, 탄소응용아이스팩, 탄소마스크팩, 탄소핫팩, 각종 식품포장 탄소응용패키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매출액도 회사설립 초창기인 2013년말 11억 매출에서 올해는 100억원 매출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사측은 익산 제4산단 공장이 내년 3~4월께 가동되면 매출액은 500억원을 넘길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이 회사가 획기적인 매출증가의 요인은 ‘탄소’에 있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탄소응용필름은 일반필름보다 물성이 우수해 잘 찢어지지 않으며 비결정성 탄소구조를 갖기 때문에 투명도가 우수하고 저온과 고온에서의 열에 대한 안전성이 좋아 실링성(접합성)이 우수하다.

전북도 기업지원과는 선도기업 중심의 ‘성장사다리’ 지원 체계를 통해 전북의 ‘히든챔피언’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앤코리아 최정환(39)는 “익산공장이 준공되면 매출 500억 돌파가 예상되는 등 회사발전의 획기적인 중흥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탄소응용 분야와 친환경 생분해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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