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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서밋 #5] 마이크로소프트, 인디게임 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할 것


'지구는 둥글다. 서쪽으로 가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오성미 부장은 2일 인디 디벨로퍼 서밋 2015를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진흥책을 공개했다.

   

   


오 부장은 "'용사는 진행중'을 개발한 버프스튜디오를 포함, 국내 유명 인디게임 개발자분들이 윈도우와 Xbox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 하고자 한다"라며 "전 세계 10억명이 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노리기 위한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017년까지 윈도우 플랫폼을 이용한 모바일기기가 10억대를 넘어 갈 것으로 예측하며, 매일 3천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윈도우스토어를 방문하는 상황이다. 유저들이 스토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면서 조금씩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통합 정책을 통해 윈도우 모바일, 윈도우 PC, Xbox 등 전체 플랫폼을 통합해 서비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스토어 방문자들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스토어도 역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측이다.
 

그러니 이 같은 예측은 이미 앞서 윈도우 모바일폰을 통해 론칭할 때도 나왔던 이야기 중 하나다. 이에 대해 오 부장은 그간 윈도우 모바일폰이 처음 론칭 할때도, 윈도우8이 처음 론칭될때도 윈도우 스토어가 등장했지만 솔직히 현재까지 주류 플랫폼으로 부상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만큼은 두말할 필요 없는 상황에서 인디게임 개발자분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 설립 5년 이하 기업들을 대상으로 3년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제품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즈파크(http://www.biz-park.com)이라 불리는 이 프로모션은 윈도우를 비롯 기반 개발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는 제반 비용을 감축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 부장은 "현재 윈도우 스토어 매출 중 전체의 45%가 게임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사실 현재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게임 숫자는 많은 편이 아니다"라며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안양=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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