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기 콘센트 시장에서 기술 개발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37년 경력의 숙련기술인이다. 특히 김 대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방수 안전 콘센트는 이슬 맺힘과 습기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이 가능해 주목을 받았다.
김창성 위너스 대표 |
이후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브랜드 일신기전을 위너스로 바꾸며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콘센트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200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방수 콘센트’와 ‘푸시-풀(Push-pull) 콘센트’ 등이 위너스의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위너스는 창업 이후 연평균 10% 안팎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올해도 예상 매출액이 240억원 가량이다.
김 대표는 “기술을 배운 사람에게는 정년이 없다”며 “기술은 다른 분야보다 성공할 확률이 아주 높은 분야”라고 말했다.
2006년 8월부터 시작된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현장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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