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17일 청약 실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에 조성 중인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가 오는 17일 평창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1~3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154외 11필지에 지상 15층, 8개동 총 60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90가구, 74㎡가 330가구, 84㎡가 180가구로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설계 및 시공을 맡고 복합 리조트의 기획과 운영 노하우가 있는 용평리조트가 시행하는 단지로,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광역조감도.

지난 13일 승인된 분양 공고에 따르면 분양가는 59㎡의 경우 평균 2억3300만원, 74㎡는 2억9000만원, 84㎡는 3억3100만원이며 11월 중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문을 여는 견본주택에 74㎡, 84㎡ 2개 타입을 전시할 예정이다.

휴양과 레저가 결합된 ‘리조트형 아파트’라는 취지에 맞게 세대 내에는 레저장비 전용 수납장, 자연석 아트월 등 차별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입주민들에게는 용평 스키장와 퍼블릭 골프장, 워터파크, F&B 등 용평리조트의 다양한 시설을 회원 대우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TX 올림픽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평창 올림픽 선수촌이 있는 진부역까지 58분,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차량 이동 시에도 서울에서의 이동시간이 1시간 50분으로 단축되는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사장은 “편리한 교통과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세컨드하우스로서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용평리조트의 다양한 레저시설과 함께 평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