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154외 11필지에 지상 15층, 8개동 총 60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90가구, 74㎡가 330가구, 84㎡가 180가구로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설계 및 시공을 맡고 복합 리조트의 기획과 운영 노하우가 있는 용평리조트가 시행하는 단지로,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광역조감도. |
지난 13일 승인된 분양 공고에 따르면 분양가는 59㎡의 경우 평균 2억3300만원, 74㎡는 2억9000만원, 84㎡는 3억3100만원이며 11월 중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문을 여는 견본주택에 74㎡, 84㎡ 2개 타입을 전시할 예정이다.
휴양과 레저가 결합된 ‘리조트형 아파트’라는 취지에 맞게 세대 내에는 레저장비 전용 수납장, 자연석 아트월 등 차별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입주민들에게는 용평 스키장와 퍼블릭 골프장, 워터파크, F&B 등 용평리조트의 다양한 시설을 회원 대우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TX 올림픽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평창 올림픽 선수촌이 있는 진부역까지 58분,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차량 이동 시에도 서울에서의 이동시간이 1시간 50분으로 단축되는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사장은 “편리한 교통과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세컨드하우스로서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용평리조트의 다양한 레저시설과 함께 평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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