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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 병풍 ‘마곡사 솔바람길’엔 백범의 숨결이 생생…
마곡사 태화산 자락에는 충청도판 올레길인 ‘마곡사 솔바람 길’이 있습니다.

충남도가 올 연말까지 2억원을 들여 완공할 태화산 마곡사 솔바람 길은 마곡사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화산은 소나무 군락지가 워낙 울창해 천연 송림욕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길의 좌우에는 수백년 된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길의 사이 사이에 마곡사의 말사인 은적암과 영은암, 토굴암 등이 있다. 특히 산세가 험하지 않아 산책삼아 걷기 좋다, 


길은 백범 명상길을 비롯, 명상 산책길, 솔잎 융단길, 황토 숲길 등 6갈래가 있다.

이 중 백범 명상길은 김구 선생이 일본인에게 시해당한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기 위해 1895년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뒤 도피해 은거생활을 하며 거닐던 소나무 숲길. 솔잎 융단길은 솔잎이 깔린 길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공주=글·사진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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