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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청년기업가 양성위해 정신 재무장 중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청년희망재단 황철주 초대 이사장은 20일 “청년 일자리,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 하고 또 해내겠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단기적인 취업과 장기적인 창업 2가지로 나눠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취업난이 특히 심각한 인문사회·예체능계 청년층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해 ‘수출전사’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재무장을 통해 양질의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창업측 문제 해결도 시도한다. 

황 이사장은 “경제, 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는데 당장은 어렵다”며 “취업난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인문·예체능계 학생들을 단기에 수출전사로 육성해 해외로 내보내는 게 빠른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세계 230개국에 나라당 20명씩만 파견해도 4300명의 고용이 창출되며, 국가당 2000만달러씩만 수출해도 46억달러의 수출액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산업부, 외교부, 중소기업청, 코트라 등 정부와 각종 기관의 지원을 받아 해낸다는 방침이다.

창업에 의한 방법으로는 정신 재무장, 가치관 재정립을 강조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제를 성장시키는 방법은 양질의 창업기업가 육성뿐이라는 것이다.

황 이사장은 “고용이란 단순히 보면 월급 주는 사람 많아야 받는 사람도 많아지는 관계”라며 “세계적인 청년기업가를 양성해내기 위해서도 청년층의 정신 재무장과 교육, 앞선 세대의 멘토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재단은 국민이 만든 단체다. 대한민국이 화합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구가 돼야 한다”며 “훌륭한 이사진과 함께 각 정부조직, 지원기관들 아우르고 상의해서 목표를 성취하겠다”고 황 이사장은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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