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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투술ㆍ웨어러블 '맞손'…자브라, 대한크라브마가협회와 제휴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146년 전통의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가 대한크라브마가협회와 제휴를 통해 스포츠 오디오 분야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크라브마가(Krav Maga)는 이스라엘 근접 격투술로 개발된 운동으로 현재 이스라엘 모사드와 FBI, CIA, SWAT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채택됐으며 국내에는 대한민국 특전사, 헌병 특임대 등의 공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생존을 위해 개발된 무술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킥복싱과 서킷 트레이닝을 접목한 형태의 운동으로 팔, 다리, 복부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할리우드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 제시카 알바 등이 즐겨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영화로도 익숙한 격투술이다. 앞서 개봉한 ‘테이큰’의 리암니슨, ‘아저씨’의 원빈, ‘동창생’의 최승현 등도 크라브마를 스크린 속에서 선보인 바 있다.

자브라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의 스포츠 오디오 분야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자브라 스포츠 코치 와이어리스’ 제품과 함께 운동할 경우, 선의 방해 없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으며 개인에 맞춤화된 인이어 한국어 보이스 코칭이 제공된다. 미군 기준의 방수·방진 설계로 땀과 충격에 강하게 설계돼 격한 크라브마가 운동 시에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할 예정이다.

자브라 관계자는 “지난 IFA2015에서도 강조했듯 자브라는 인텔리전트 오디오 솔루션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인식되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운동과 더불어 자브라를 통한 사운드의 경험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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