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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부담 덜어낸 임플란트 틀니로 편안한 노후생활을..

예로부터 인간이 타고나는 오복 중의 하나로 여겨질만큼 건강한 치아는 행복한 삶의 기본이 된다. 그러나 최근, 고령층 인구가 많아지면서 치아문제로 고통 받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노화를 겪게 된다. 때문에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치아기능 저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한번 손상된 치아는 되돌릴 수 없어 문제가 된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인의 경우 1~2개의 치아가 아닌,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면서 음식을 씹는 저작활동에 문제가 생겨 맛을 느끼거나 음식을 씹는데 불편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영양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어 치아의 기능을 복원할 수 있는 치과치료가 시급하다.

이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틀니다. 틀니는 잇몸의 본을 뜬 후 인공 잇몸과 치아가 연결된 보철물을 잇몸과 턱 뼈 위에 얹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며, 치아를 일부 상실한 경우 부분틀니를, 치아를 완전히 상실한 경우 전체틀니를 적용하게 된다. 외과적 수술이 없어 치료 과정의 부담이 적고, 전체 치아의 기능을 비교적 경제적으로 회복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 및 내원 횟수도 많지 않다는 장점을 지닌다.

서울 관악구 신림지역, 연세유라인 치과 강동호 원장은 "틀니는 치아를 상실했을 때 치아의 기능을 대체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흔히 사용되지만, 씹는 힘이 자기치아의 20~30%에 불과해 씹는 느낌이 영 시원찮고, 음식물을 씹을 때 틀니가 잇몸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므로 꼭꼭 씹는 것도 어렵다"며 "최근에는 틀니와 달리 잇몸과 치조골에 ‘인공치아’를 심어 넣는 임플란트 시술을 선호하는 추세이나, 가격이 비싸 치료를 결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임플란트는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 재질로 제작된 임플란트 뿌리를 이식하고 인공치아를 올리는 시술로 본래 자신의 치아의 저작기능을 90%가량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하지만 치아가 많이 남지 않거나 무치아 상태에 가까운 노인들이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로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뿐더러,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

때문에 최근에는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을 합친 임플란트틀니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2~4개 정도의 최소한의 임플란트를 심고, 틀니와 특수한 연결장치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반 틀니와 달리 틀니의 지대치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연결되어 씹는 힘이 더 강하고 일상생활에서 계속 착용하고 있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립되는 임플란트의 개수가 적어 임플란트에 비해 가격,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이 적고 수술로 인한 회복기간 역시 짧아 임플란트를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관악구 신림지역, 연세유라인 치과 강동호 원장은 “임플란트 틀니는 소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므로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틀니를 받춰주는 임플란트로 인해 고정력이 강화된 것이 큰 강점이다” 라며 “임플란트 틀니는 수술 시점부터 잇몸뼈의 상태를 파악해 몇 개의 임플란트를 어느 위치에 심을 것인지 정확하게 결정해야 하고, 임플란트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니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틀니 제작을 정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00세 시대를 맞아 자연스럽고 편안한 제2의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임플란트 틀니는 분명 매력적인 치료법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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