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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청년직업훈련센터 3기 수료식 개최

  • 기사입력 2015-09-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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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신한베트남은행은 3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직업훈련센터 ‘한베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에서 3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013년 11월 한국국제봉사기구(KVO),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호치민에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 센터에서는 호치민시 지역의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한국어, 회계, 컴퓨터수리, 컴퓨터 OA 등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한베트남은행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8억원을 지원해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한금융지주 김형진 부사장과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 허영택 법인장, 홍순창 호치민 부총영사, 한국국제봉사기구(KVO) 박을남 회장, 12군 중등경제기술학교 휭치히에우 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센터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6개월 간 교육을 받은 총 100여 명의 교육생 가운데 전체 과정을 이수한 65명이 센터 인증서와 함께 베트남 교육부가 인정하는 수료증을 받았다.

또, 이날 수료식에는 센터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 시간도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이들 센터 교육생 대부분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 교육기관에 진학하지 못하고 실업 상태에 있거나 아르바이트 등 임시직 또는 생산직으로 주로 일하고 있으며, 베트남 중남부 지역의 시골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호치민시로 이주해오기도 했다.

가정 형편상 진학은 포기했지만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교육생들은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더 나은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교육과정을 마쳤다.

특히, 센터 교육생들 중 실업상태에 있던 수료생 대부분은 수료 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 및 베트남 현지 기업의 회계업무 및 통역 등을 담당하는 사무직이나 컴퓨터 수리, 관리직 등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김형진 부사장은 “신한은 한베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를 계속 지원해 베트남 저소득층 학생 및 청년들이 경제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청년에게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통한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에게는 훈련된 인력 지원이라는 서로 상생하는 사회공헌의 우수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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