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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대기업 지사설립 본격화

세종시는 지난 2014년 말을 기점으로 5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세종정부청사로 이전을 마친 상태이다. 업계에 따르면 약 500개에 육박하는 정부청사 산하 및 유관기관이 세종시로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공공기관과 협력하는 일반기업의 경우 필수로 이전해야 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세종시내 지사설립을 본격화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파이낸스센터, 대기업 지사 설립을 위한 임차의향 확정

최근 세종시에 지사 설립을 검토 중이던 모그룹이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입점의향서를 제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업은 종합 IT 전문기업으로써 금융, IT계열 등 12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대규모 기업으로 근무인원 600명 이상, 연간 약 1,600억원의 평균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세종시내 프라임급 오피스의 임차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공급의 희소성과 함께 세종파이낸스센터의 경우처럼 입지적인 강점뿐만 아니라 임차 기업에 맞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예상 임차인들의 성향 분석을 통하여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부청사와 관련된 업체의 경우 상호간의 Relationship 강화를 위해 임원 및 바이어들의 방문에 따른 VIP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컨퍼런스 서비스로서 화상회의나 맞춤형 회의실 제공 등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 한 분양관계자는 “향후 세종시에는 정부청사와 관련된 기업들이 지사 설립을 위한 검토가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청사와 인접한 오피스들이 최우선적으로 검토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또한 “세종파이낸스센터의 경우처럼 대기업의 유치가 이루어지면 이와 관련된 그룹계열사들의 추가 이전도 가능하다”고 전하면서 “세종시의 경우 상업시설만큼이나 업무시설도 수익형 상품으로서의 기대치가 높다”며 충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 1600-875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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