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스페인 토레비에하(Torrevieja)의 한 공원에서 벌어진 젊은 부부의 추잡스러운 행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7일 오전 6시 30분에 발생했다.
한적한 공원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던 부부는 갑자기 눈빛을 교환하고 격정적인 키스를 했다. 그러다가 욕정에 불타오른 나머지 두 사람은 곧 옷을 벗고 성관계를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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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오전 6시 30분으로 훤한 아침에 벌어졌다.
공공장소에서의 이 부부의 행위는 주변의 주목을 받았고 지나가던 사람들 중 한명이 경찰에 신고했다.
곧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 부부의 음란 행위가 잠시 멈춰지는 듯 했으나 “그만하라”고 말하는 경찰의 제지에도 이들은 오히려 웃음을 터뜨리며 “방해하지말고 저리로 가라”고 말하며 하던 일을 계속했다.
결국 부부 공공 질서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고, 435 파운드(한화 약 78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당시 공원에 있던 목격자들에 카메라에 포착된 부부의 성관계 장면은 현재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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