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 솔라시아, 영국 보안기업 인터시드와 핀테크 보안시장 협력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솔그룹 계열사 보안플랫폼 개발 전문업체 솔라시아는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인 ‘SecuriTEE’와 영국의 보안 전문기업 Intercede사(社)의 TAM 서비스의 호환성을 확보하여 향후 핀테크 보안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는 하드웨어 수준의 보안기술을 통해 TZ 어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은 ARM이 설계하는 AP(Application Processor)라는 칩의 Trustzone에 포팅하는 것으로 솔라시아는 이와 관련된 인증을 작년에 GlobalPlatform으로부터 취득한 바 있다. TAM(Trusted Application Manager)은 AP내의 Trustzone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 및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Intercede는 이미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솔라시아측은 “TEE-TAM의 결합은 SecuriTEE(솔라시아의 TEE명칭)가 탑재된 셋탑박스나 스마트 TV등에서 안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특히 핀테크 서비스 제공업체나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가 SecuriTEE의 기능을 이용하기 쉽게 하여 해킹으로부터 중요정보를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ntercede와의 협력을 통해 핀테크 서비스 파트너사들에게 SecuriTEE의 영향력을 보다 빠르게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TEE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보안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 질것이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TEE 기술은 향후 IoT환경의 보안에 있어 사용자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핵심적인 기술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TEE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얼마전 체결된 시만텍과의 계약과는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를 통해 유럽시장으로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향후 TEE관련 성장성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